진양교회 화재에 즈음한  총회장 긴급 호소문

전국교회가 힘을 모읍시다!

전국교회의 평강을 기원합니다! 최근 언론 보도를 통해 우리는 교단 산하 함평노회 소속 진양교회의 가슴 아픈 화재 소식을 접했습니다. 갑작스런 화재로 인해 예배당과 사택을 잃고 비통함과 슬픔에 처해 있는 진양교회 담임목사를 비롯한 성도들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 동안 우리 총회는 국내외적으로 재난을 당한 이웃을 향해 신속하게 사랑의 손길을 펼쳐 왔습니다. 이는 성경에서 가르쳐 주신 하나님의 마음이요, 예수님의 부탁이며, 우리 교단의 아름다운 전통이기도 합니다. 

이번에도 우리 총회의 한 지체요, 형제인 진양교회의 아픔을 전국교회가 힘을 모아 폐허된 예배당과 사택을 신속하게 복원했으면 좋겠습니다. 전국교회가 진양교회의 예배당과 사택의 복원을 염원하면서 십시일반 사랑의 손길을 펼치는 것은 우리 총회 산하 도·농 교회 간의 연합과 일체감을 이루는 좋은 계기도 될 것입니다. 우리 총회 산하 전국 12,000여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한 몸이요, 한 지체입니다, 우리는 하나이며, 영적으로 한 가족 공동체입니다! 

부디 전국교회가 힘을 모아 슬품을 당한 형제교회를 위로하고, 뜨거운 사랑의 손길을 펼쳐서 교회당과 사택 복원이 속히 이루어지도록 지속적인 기도와 관심을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지원계좌 : 국민 829-01-0291-028 재)장로회총회
                  농협 018-01-198870 재)장로회총회

2017년 7월 20일

대한예수교 장로회 총회
총회장 김선규 목사

<진양교회 현장 사진>